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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1-21 10:00

  • 기획취재 > 인물대담

로컬, 자연, 그리고 당신을 지지합니다!

[인터뷰] 空間지지의 박소영 김유경 공동 대표

기사입력 2021-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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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천의 가장 핫플레이스는 교동이다. 김호중 소리길, 연화지, 교동 인근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교동 주변에 특색 있는 카페들이 하나씩 들어서면서 새로운 거리가 조성되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 19로 다소 침체된 연화지 주변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고,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

 

여성 청년대표들은 김천과 인연이 되어 그 핫플레이스의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로 젊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색적인 CAFE&BAR 형태의 공간(空間)지지를 오픈했다.


 



공간(空間)지지는 중정이 아름다운 2층 건물에 형태 그대로를 살린 인테리어로 대표들의 추구하는 정체성을 가진 로컬, 자연, 그리고 당신을 지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낮에는 다양한 차와 김천에서 나오는 호두, 샤인머스켓 등을 특산품으로 만든 디저트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로, 오후 5시가 지나면 펍카페로 와인과 문경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새로운 CAFE&BAR 형태의 공간(空間)지지를 오픈한 젊은 여성들은 김유경, 박소영 공동대표들이다. 젊은 층이 갈 곳 없는 김천과 함께하는 새로운 트렌드,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김유경, 박소영 공동대표를 만나 두 젊은 창업자들이 추구하는 비전을 들어보았다.


 



Q. 김천 출신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김천에서 카페를 오픈 할 계획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김천 출신은 아니지만 김천과의 인연이 계속되어 김천에서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기존 주사업은 온라인 사업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천 지례흑돼지 농가와 연결되어 크라우드펀딩을 시작으로 온라인 유통, 판매하여 출장차 김천을 자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의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 공간을 준비하고,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공간지지라는 카페 상호가 참 독특합니다. 카페 상호에 대해서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공간지지는 저희들이 추구하는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지지는 로컬, 자연, 그리고 당신을 지지합니다라는 미션하에 운영되고 있는데요. 저희는 지역농가와 협업하여 지례흑돼지와 같은 김천 특산물을 이용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모든 컵과 일회용품은 생분해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등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추구합니다. 이를 통해 이곳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공간지지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Q. 공간지지 인테리어와 카페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공간지지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컨셉은 자연, 쉼 그리고 독특함입니다. 1층의 인테리어는 외부의 중정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실내로 연결하기 위해 자갈, 벽돌과 같은 소재를 이용함으로써 실내에 있지만 마치 야외의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습니다. 2층과 테라스 그리고 건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채색의 차갑고 심플한 느낌을 강조하였는데요, 이는 이 공간에서 가장 돋보이는 존재가 이 공간을 방문하는 당신이며, 여러분이 의미를 부여하는 대로 다채로운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연출하였습니다.


 



저희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이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그니처 메뉴인 지례흑돼지로 만든 잠봉뵈르를 포함한 브런치 메뉴, 오후 5시부터는 2층에서 국내 와이너리에서 선별한 엄선된 와인과 문경 수제맥주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디너메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처음엔 기존에 없던 인테리어와 운영방식이기에 손님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까 한편으로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히 저희의 의도대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Q. 김천에서 지내보시니 좋은 점이 있으신지요?


 



, 대학을 졸업하고 무작정 창업에 뛰어 든 청년CEO로 언제나 바쁜 일상을 보내야 했어요. 김천에 새롭게 펍 카페를 오픈하고,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바쁜 나날들을 보내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해요. 김천에 와 보니 도시 환경도 너무 잘 되어 있고, 너무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 김천은 서울 경기쪽에서는 느껴 볼 수 없는 편안함이 있는 김천은 바쁘게 달려 온 저희에게 일상의 쉼을 주는 도시인것 같아요. 특히 저희가 있는 교동은 창문만 열면 서울에서 맡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푸른 녹음이 짙은 자연 환경을 매일 마주할 수 있고, 정겨운 이웃들의 온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 너무나 좋은 것 같아요.

 

Q. 취업이 어렵다보니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 청년들이 많습니다. 이런 청년들에게 조언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소영 : 창업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망망대해에서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부딪치며 성장하는 생각보다 험난한 과정이죠. 그렇지만 내가 생각으로 그려왔던 것들이 현실로 이루어지고 결과로 나타나게 되면 몇 배의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제가 힘들 때마다 늘 되새기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유경 : 창업은 자신을 믿는 게 시작과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창업 과정 내내 자기의심이 들고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순간들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나 자신을 끝까지 믿고, Fake it until you make it. 라는 정신으로 비록 현재 본인이 아무것도 없어도 될 때까지 자신감 있게 나아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업의 가장 큰 장점이 수능이나 면접, 시험처럼 한 번의 기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의 힘이 닿는 한 수백번 수천만 시도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갓 대학을 졸업한 아무 것도 없는 저희가 여기까지 온 힘이라 생각됩니다. 창업으로 누구나 본인의 한계에 도전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랍니다.

 

Q. 앞으로의 더 큰 꿈이 있으신지요?


 



저희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이 공간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로컬, 자연, 당신을 지지한다는 저희의 미션을 담은 공간 지지라는 브랜드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이후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저희만의 장점을 발휘하여 추후 생산 및 유통시스템을 안정화 시킨 뒤 온라인 판매도 계획중에 있습니다.


 



나아가 김천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여 더 넓은 지역의 많은 소비자들이 김천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호 : 공간 지지 
위치 :  김천시 구읍길 153
영업시간 : 오전 11:00 ~ 오후 22:00








 

이상욱 기자 (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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