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가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 가운데 지역축제 캐릭터는 꼬달이가 유일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꼬달이’는 김천김밥축제의 정체성을 친근한 사투리로 풀어낸 대표 캐릭터로, 김밥 끝부분을 의미하는 ‘꼬다리’를 지역식 표현으로 살려 네이밍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제1회 축제부터 함께한 꼬달이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고, 포토존과 행사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아이 손을 잡고 꼬달이를 향해 사진을 남기고, MZ세대는 SNS 인증샷을 위해 꼬달이를 찾아다닐 만큼 강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축제 기간 판매된 꼬달이 굿즈는 완판을 기록했고, SNS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며 축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전국적으로 지역축제 캐릭터가 주목받는 경우는 드문데, 꼬달이는 김천김밥축제의 정체성과 지역 브랜딩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김천이 향후 김밥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문화 확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꼬달이는 김천을 대표하는 브랜드 아이콘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김천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