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 월곡리 마을회는 7일 마을 주변과 하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겨우내 쌓여 있던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하천변 예초작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월곡리 주민들은 마을 주변과 하천변, 폐비닐 집하장 일대를 정비하며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주민들은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며 ‘청정부항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신춘식 이장은 “월곡리는 부항면의 중심지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군의 추격을 피해 은거했던 역사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며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는 만큼 역사와 자연환경을 함께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월곡숲은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자연환경 측면에서도 소중한 공간인 만큼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태술 면장은 “깨끗한 환경과 역사적 장소를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월곡리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농 폐비닐 재활용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중요한 실천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