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업계가 생존 경쟁에 내몰린 가운데 단순 가격 할인 경쟁을 넘어 ‘재미와 기대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 주유소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만땅로또주유소’다.
현재 전국 주유소는 약 1만1천여 곳에 달한다. 하지만 최근 1년 사이 1천여 곳이 문을 닫을 정도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입구나 핵심 상권 주변은 3~5개 주유소가 사실상 가격 전쟁을 벌이는 구조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가격 경쟁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할인 쿠폰과 세차 서비스, 포인트 적립 등 기존 방식은 이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남기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등장한 것이 바로 ‘만땅로또주유소 이벤트’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기름을 넣는 행위를 하나의 게임처럼 즐기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방식은 간단하다.
고객이 주유 전에 화이트보드에 숫자 3자리를 적고 ‘만땅 주유’를 한다. 이후 최종 주유금액의 뒤 3자리 숫자와 고객이 적은 숫자가 일치하면 주유금액 전액을 상품권 형태로 돌려준다. 고객은 다음 방문 시 그 금액만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숫자 2개가 맞으면 무료 세차권이나 기념품, 1개가 맞으면 로또복권, 꽝일 경우에는 생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 운영도 가능하다.
만땅로또주유소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주유가 끝날 때까지 “혹시 당첨될까?”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이 과정 자체가 자연스럽게 재미와 체험 요소로 이어지며, 실제 당첨 고객들의 인증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입소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주유소가 단순히 기름만 넣는 공간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가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이벤트는 단순 경품행사와는 다르다. 특허 기반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정식 계약 주유소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경 5km 이내 1개 주유소만 계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같은 지역 내에서는 사실상 독점 이벤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영 비용도 비교적 낮은 편이다.
계약금 100만원과 월 사용료 15만원 수준이며, 계약 시 만땅로또주유소 프랭카드와 입간판, 화이트보드, 이벤트 안내판, 운영 매뉴얼 등이 함께 제공된다.
무엇보다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적은 비용으로 강력한 홍보 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숫자 3자리 당첨 확률은 1천분의 1 수준이다. 하루 60명이 참여하고 평균 주유금액이 8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만땅 주유 증가와 재방문 고객 확대로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고객들은 “한 번 해보자”는 심리로 자연스럽게 만땅 주유를 선택하게 되고, 일부러 해당 주유소를 찾아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가천대학교 미래전략연구소 손진구 소장의 강연에서도 명품 이벤트는 이런것이다를 통해서 소개된 것이다.
현재 실제 운영 중인 곳은 경북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 196에 위치한 ‘금오만땅로또주유소’다. 기존에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주유소였지만, 만땅로또 이벤트를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만땅로또주유소 이벤트 특허권자는 “이제 주유소도 단순 가격 경쟁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며 “고객이 일부러 찾아오고, 재미를 느끼고,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새로운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땅로또주유소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주유소를 하나의 놀이와 경험 공간으로 바꾸는 새로운 개념”이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주유소가 단순 기름을 넣는 곳이 아닌 이벤트로의 확산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뉴스코리아네트워크 대표 김윤탁(010-9911-7080)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