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더불어민주당 나영민 후보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 후보는 비록 시민들의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선거기간 동안 보내준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김천 발전을 위한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선거가 끝난 오늘 김천 시내 곳곳을 돌며 지지자와 시민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나 후보는 “선거는 끝났지만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은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일을 찾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나영민 후보의 낙선 인사말이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이번 김천시장 선거에서 저 나영민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지지와 기대에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선거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치르며 정당보다 김천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는 정당보다 지역이 우선이며, 무엇보다 김천이 먼저라고 믿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또 만났습니다.
비록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김천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골목골목을 걸으며 들었던 시민들의 목소리, 시장과 농촌 들녘에서 만난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바람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낙선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천 발전이라는 큰 길 위에서 한 줌의 모래라도 되고 작은 디딤돌 하나라도 되는 마음으로 김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습니다.
현재 저는 김천 시내 곳곳을 돌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지자들을 직접 찾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함께 땀 흘려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실망하기보다 더욱 성숙한 자세로, 포기하기보다 더욱 낮은 자세로 김천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나영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