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19일 관내 산업시설에서 대형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응급의료체계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공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소방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건물 내부 인명 검색 및 구조 활동을 펼쳤다. 구조된 환자는 중증도에 따라 분류한 뒤 현장응급의료소로 이송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병원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는 현장응급의료소가 설치돼 보건소와 의료진, 소방대원들이 협력해 환자 분류(Triage), 응급처치, 이송 우선순위 결정 등 실제 재난 현장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 능력을 검증했다.
또한 재난 상황에서의 지휘체계 운영과 기관별 역할 분담, 통신체계 유지, 환자 이송 및 현장 안전관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들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재난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 상황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