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성의중학교(교장 최용호)가 제47회 매계백일장에서 2학년 김예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장원 1명, 차상 5명, 차하 4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학교의 문학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매계백일장은 영남 문학의 거두인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문학대회다. 올해 열린 제47회 대회에서도 공학성의중 학생들은 깊이 있는 사고와 섬세한 감수성, 참신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성과는 공학성의중학교가 꾸준히 실천해 온 '아침 독서'와 학생 참여 중심의 국어 교육이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스스로 성찰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꾸준히 길러왔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어과 김중엽 교사는 "학생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따뜻한 언어로 진솔하게 표현해 낸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글쓰기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며,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호 교장은 "성실하게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학과 예술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학성의중학교는 독서와 토론, 글쓰기 교육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꾸준히 운영하며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인문·문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매계백일장 성과는 학생들의 문학적 역량은 물론, 삶을 깊이 바라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