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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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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히말라야 원정대, 울릉도 성인봉 도전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은 동행

기사입력 2026-06-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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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도전이 울릉도 성인봉에서 펼쳐져 지역 사회에 깊고 강한 울림을 주고 있다.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가 주최하고 김천등산학교가 주관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도전, 내일은 히말라야 원정대2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 성인봉 등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원정은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천자두연합회, 가나광고 등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속에 진행됐다. 대상자 9명과 봉사자 12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26일 저녁 포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입성해, 27일 본격적인 성인봉 도전에 나섰다.


 



 

27일 나리분지에서 이른 점심 식사를 든든하게 해결한 마친 원정대는 알봉분지를 시작으로 신령수, 뺌쟁이등대(뺌쟁이 자갈길), 성인정, 성인봉 정상을 거쳐 바람등대, 팔각정, 사다리꼴, KBS 중계소로 이어지는 험난한 코스를 차근차근 밟아 나갔다.



 



 

특히 이번 등반은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등산로가 끊기고 거칠어져 여느 때보다 조건이 악화된 상태였다. 원정대는 무너진 길 위에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의지하며 힘겹게 발걸음을 옮겼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가파른 계단이 나타날 때마다 대원들은 서로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며 끈기 있게 전진했고, 마침내 능선길에 접어들 수 있었다.



 



 

고된 산행 끝에 마주한 능선에는 울릉도의 명물인 섬말나리가 지천으로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대원들은 이 아름다운 광경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나태해졌던 마음을 새롭게 다잡았고, 마침내 성인봉 정상에 당당히 우뚝 섰다.



 




내일은 히말라야 원정대는 단순히 높은 산을 정복하는 것을 넘어, ‘편견과 한계를 뛰어넘는 동행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 던져 주고 있으며,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십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등반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대상자들의 눈과 발이 되어 거친 길을 안내했고, 대상자들은 불굴의 의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봉사자들에게 깊은 정신적 위로와 동기부여를 건넸다. 서로가 서로의 나침반과 지팡이가 되어준 순간이었다.


 



 

이들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낙오자 없이 서로를 이끌어주며, ‘정상 정복이라는 결과보다 값진 과정의 연대와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몸소 증명해 보였다.


 



 

이번 도전은 장애인은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사회적 편견을 깨뜨리고, 누구나 위대한 도전의 주역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관계자는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이번 원정대의 발걸음은 단순한 등반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가장 따뜻하고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라며, “안전하게 등반을 마친 대원 모두가 자랑스럽고, 도움을 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도 성인봉을 성공적으로 정복하며 자신감을 얻은 내일은 히말라야 원정대28일 무사히 김천으로 복귀하며 아름다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은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 고취를 위해 계속될 예정이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도전, 내일은 히말라야 원정대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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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 기자 (g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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