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민과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제안제도 운영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2026년 제안제도 운영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하고 제안제도 활성화와 행정혁신에 기여한 8개 시·군을 시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제안 채택 및 실시 ▲공모전 참여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상주시와 예천군이 차지했다. 상주시는 'MZ공무원 4GO'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젊은 공무원들이 정책연구와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MZ세대의 시각에서 행정에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EBS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자원순환 기반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영천시와 의성군이 수상했다. 영천시는 청년정책참여단을 중심으로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분석해 지역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전통시장 배송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장려상은 구미시, 경산시, 고령군, 성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고령군은 군민과 공직자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도 운영과 정책 발굴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며 행정혁신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과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작은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공무원과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제안제도 운영 우수 시·군 평가, 정책제안 공모전, 생활공감 정책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