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노인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는 '정보무늬(QR코드)로 읽는 우리 마을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와 유래, 고유의 설화와 구전 전설, 마을의 변천사 등을 서로 이야기하며 기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을의 역사와 문화는 주민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흐를수록 소중한 지역 자산이 사라질 위험이 크다.
이에 프로그램에서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구술을 영상과 음성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하고 정보무늬(QR코드)로 제작, 경로당에 부착하여 디지털 마을 기억 저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당연하게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들려줄 사람이 없어질까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마을의 역사가 오래도록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획예산처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는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여가, 안전, 복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