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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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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중, 호주 자매학교와 함께한 특별한 국제교류

화상수업에서 시작된 우정, 홈스테이&공동수업으로 이어가

기사입력 2026-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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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중학교(교장 백승익)83일부터 10일까지 학생 22명과 교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주 자매학교 방문교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국제교류의 핵심 일정으로 84일부터 6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 Ulladulla High School을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수업과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문성중학교와 Ulladulla High School2023년 자매학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기적인 화상수업과 방문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문성중학교는 평소 화상수업을 통해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생활, 문화, 음식, 관심사 등을 소개하며 실제적인 영어 의사소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 왔다. 이번 방문은 온라인 화면을 통해 만나던 학생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만나 함께 생활하고 활동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84Ulladulla High School에 도착한 문성중학교 학생들은 학교 측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하였다. 환영식에서는 문성중학교 학생 5명이 직접 준비한 K-POP 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호주 학생들은 큰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이어 학교에서 마련한 환영 바비큐를 함께하며 양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성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활동을 주도하였다. 점심시간에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활동을 운영하여 Ulladulla High School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 놀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호주 학생들은 놀이 방법을 배우고 한국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언어의 차이를 넘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렸다.

 

양교 학생들이 함께한 공동수업도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문성중학교 학생들은 공기놀이와 딱지치기의 방법을 영어로 직접 설명하고 시범을 보인 뒤 호주 학생들과 함께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Ulladulla High School에서도 호주 학생들이 즐기는 현지 놀이와 활동을 준비하여 서로의 문화를 직접 가르치고 배우는 쌍방향 문화교류가 이루어졌다. 교과서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면서 학생들은 영어가 시험을 위한 과목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의사소통의 도구임을 자연스럽게 경험하였다.


 


 

특히 이번 방문교류에서 학생들은 21조로 호주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의 일상생활과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하였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호스트 학생 및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여가 시간을 보내며 학교 안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호주의 생활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였다.

 

홈스테이에서도 문화교류는 계속되었다. 문성중학교 학생들은 호스트 가족들을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인 **호떡과 여름철 디저트인 팥빙수를 직접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었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재료를 활용해 음식 만드는 방법과 한국에서 즐겨 먹는 방식 등을 영어로 설명하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였다. 호스트 가족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맛보는 과정에서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였다.

 

처음에는 영어 사용에 대한 긴장감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이 호스트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학교에서 준비한 공식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가정에서 함께 식사하고 한국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일상의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학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문화교류의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화상수업에서 화면으로만 보던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 함께 수업하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처음에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긴장됐지만 같이 게임을 하고 홈스테이 가족과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점점 편해졌다. 특히 우리가 직접 호떡과 팥빙수를 만들어 드렸을 때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류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K-POP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 활동에 호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한국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자신의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작은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성중학교 백승익 교장은 화상수업을 통해 이어 온 관계가 실제 방문과 홈스테이, 공동수업으로 확장되면서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86일 자매학교 방문 일정을 마친 문성중학교 방문단은 이후 호주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험 활동도 이어갔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과 동물원을 탐방하고, 포트스테판 사막 체험과 돌핀 크루즈에 참여하였으며, 시드니에서는 오페라하우스, 루나파크, 시드니천문대, 하버브리지, 시드니대학교 등을 탐방하며 호주의 자연환경과 도시문화, 교육환경을 폭넓게 경험하였다.

 

문성중학교는 이번 방문교류 이후에도 Ulladulla High School과 정기적인 화상수업을 이어가며 학생 간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만남을 실제 방문과 공동수업, 홈스테이로 연결하는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korea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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