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2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준비와 경북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11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2026년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한동 경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장(김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도내 시·군체육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조장춘 경북도 체육진흥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와 선수단 지원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전국체전 참가에 따른 시·군체육회의 협조사항과 선수단 지원·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건의사항과 지역 체육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참가뿐 아니라 경북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경상북도체육회와 22개 시·군체육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한동 협의회장은 “경북체육의 발전은 어느 한 기관이나 한 도시, 한 사람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22개 시·군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을 때 경북체육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육을 이끌고 있는 시·군체육회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해 경북체육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로, 5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북 선수단은 49개 종목에 2,9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배드민턴·체조·사이클·탁구 등 일부 종목은 10월 1일부터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경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국체전 참가 준비에 힘을 모으는 한편, 22개 시·군이 함께 성장하는 경북체육 환경 조성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