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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엘살바도르, 산업 넘어 지방정부 협력 넓힌다

이철우 지사, 주한 대사와 교류 논의

기사입력 2026-08-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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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페데리코 미구엘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와 만나 산업·농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지사는 이날 대사 일행을 환영하며 한국과 엘살바도르는 1962년 수교 이후 오랜 기간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왔다올해부터 매년 830일을 엘살바도르-한국 우정의 날로 기념하는 만큼 이번 만남이 양국의 우정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측은 경북의 섬유·소재산업 기술력과 엘살바도르의 생산기반을 연계한 산업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지사는 엘살바도르는 중미의 주요 생산·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섬유·의류산업은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구미를 중심으로 한 경북의 섬유·소재산업 기술력과 기업 기반을 접목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기능성 섬유와 친환경 소재, 스마트 제조, 섬유기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고, 엘살바도르의 미국시장 접근성을 활용한 중미·미국시장 공동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식품 분야의 협력도 논의됐다. 엘살바도르의 대표 농산물인 커피 등과 경북의 농업기술 및 식품가공 역량을 연계하고, 교육·청년 교류와 함께 양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교류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면서 산업과 농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엘살바도르와 새로운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페데리코 아벤다뇨 대사도 경북도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경제·산업을 비롯해 문화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과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이번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구체화하고 기업과 기관 간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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