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남산동은 22일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주거환경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하지 절단 장애 가구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홀로 생활하고 있어 집안에 물건이 쌓이고 생활 동선이 좁아지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리수납 전문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함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생활방식과 이동 특성을 고려하여 물품을 분류·정리하고,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재배치하는 등 안전한 생활 동선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직장생활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위원들도 봉사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주말에 진행됐다. 위원들은 휴일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생활 동선을 확보하는 데 힘을 보태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진석 위원장은 “평일에는 생업으로 바쁜 위원들이 주말에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집 안의 작은 변화가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는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살피고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오은경 평화남산동장은 “주거복지는 단순히 집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살피는 것에서 시작한다.”라며, “김천시의 촘촘한 주거 안전망이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