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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김천고 학생들과 북한 사회 이해·평화와 통일 생각하다

기사입력 2026-09-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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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지회장 여영각)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주시민 의식을 심어주고 북한 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에 나섰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가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한 ‘2026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1일 오후 1시 김천고등학교 세심관에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첫걸음,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최금희 강사가 맡아 북한의 체제와 경제, 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최 강사는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러시아문학 석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다문화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한문화와 통일교육 분야에서도 꾸준히 강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 강사는 자신의 고향이 북한 청진이라는 점을 소개하며 북한을 단순히 정치적·이념적 관점에서 바라보기보다 주민들의 생활과 경제, 교육 등 실제 삶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풀어나갔다.

 

강의는 북한체제의 특성’, ‘북한의 경제-공식과 비공식’, ‘북한 교육의 변화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북한 경제에서는 1990년대 중반 경제난과 배급체계의 어려움 이후 주민들의 생존 방식이 변화하면서 장마당이 형성·확대된 과정과 시장화가 주민들의 생활과 가치관에 미친 변화 등을 설명했다. 무역 등을 통해 부를 축적한 이른바 돈주의 등장과 제조업·부동산·고용시장 등으로 이어진 북한 경제의 변화상도 소개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을 끌었다. 북한의 학교제도와 교과과정을 비롯해 방과 후 활동, 영어교육, 사교육과 대학진학 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남북한 청소년들의 생활과 교육환경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최 강사는 강의 말미에 남북관계에 대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는 입장에서 서로를 진정으로 알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이 북한의 생활과 교육, 사회 변화 등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북한 사회를 보다 가까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북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평화·통일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보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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