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오세길) 제261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우지연) 소관 총무새마을과를 대상으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4일 열린 감사에서는 새마을운동 해외 지원 사업의 실익 문제와 의회사무국 인력 부족, 공무원 포상 연수 제도 개선 등이 집중 조명됐다.
새마을운동 해외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둘러싸고 의원들의 비판과 제언이 쏟아졌다. 이순식 의원은 "어려울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6·25 참전국을 우선 지원 대상국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실익이 적은 해외 지원 사업은 과감히 중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응숙 의원은 "해외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자들의 실제 체류지는 대구인데, 왜 김천시 예산을 지원하느냐"며 "김천 지역에 머무는 조건이 갖춰져야 예산 지원이 타당하다"고 실질적인 지역 연계성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승우 의원은 "참여자들이 대부분 엘리트층인 만큼, 사업 이후에도 이들의 인맥을 김천시 국익과 외교적 자산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의회 지원 인력의 만성적인 결원 문제와 공무원 인사 교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순식 의원은 의회사무국 내 전문위원을 비롯한 공무원 결원이 많아 의원들의 의정활동 조력이 차질을 빚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인원 보충을 촉구했다.
이승우 의원은 시의회와 집행부 간 파견 공무원 교류를 활성화하고, 의회 파견 근무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요청했다.
권용덕 의원은 "포상 직원 연수의 경우 '연수'라는 용어 때문에 외유성 해외여행이라는 오해를 받는다"며 "일하러 가는 '연수'와 보상 차원의 '포상'을 명확히 구분하고, 우수 공무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