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성미)은 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김천을 지역구로 둔 경상북도의회 최병근·이우청·조용진·공승희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폐교재산 활용 방안을 비롯해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김천도서관’ 건립, 율빛유치원과 옛 곡송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폐교를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 김천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옛 곡송초등학교는 8월 20일 ‘2026년 제2차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학생 승마교실과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공간이자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미활용 폐교 역시 주민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김천도서관’ 건립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서관은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1255-27번지 외 4필지에 부지면적 4천770㎡, 연면적 2천88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49억5천만원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2027년 부지 매입과 설계를 마치고 2028년 공사에 착수해 2029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학생 교육활동과 주민 편의를 함께 높이기 위한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율빛유치원 학교복합시설은 김천시 남면 옥산리 560-2 율빛유치원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2천970㎡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목욕탕, 다목적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2029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생활편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옛 곡송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은 김천시 감문면 태촌리 785 일원 1만2천486㎡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천750㎡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148억3천만원이며, 승마 체험시설과 주민복합시설 등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관 목표는 2030년 7월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과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시설을 확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최병근·이우청·조용진·공승희 도의원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성미 교육장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학생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