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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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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천천히, 한 입에 30번 꼭꼭”

김천 어르신 식습관 개선

기사입력 2026-09-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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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뿐만 아니라 얼마나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느냐도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는 치아 상태와 소화·연하 기능이 저하되기 쉬워 식사 방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특화사업인 함께하는 무병장수 2030 꼭꼭 느림보 식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30 꼭꼭 느림보 식사는 식사 속도를 늦추고 충분히 씹는 습관을 통해 소화를 돕고 과식을 줄이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마련됐다. ‘식사시간은 최소 20, 한 입에 30회 이상 씹기를 핵심 실천 수칙으로 정해 느림보처럼 천천히 식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사업은 김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오는 11월까지 센터에 등록된 사회복지급식소 45개소를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4개소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6주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집중관리 급식소에서는 영양지수(NQ) 조사와 인바디 측정, 영양상담, 식습관 개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식사습관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직접 실천하도록 돕는다.



 



교육은 왜 천천히 먹어야 할까요?’, ‘건강의 시작은 씹는 힘’, ‘한 끼의 균형, 평생의 건강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식사시간 측정과 저작 활동 등 체험을 병행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식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유관기관과 협력한 구강건강 교육도 실시한다. 음식을 제대로 씹기 위해서는 구강건강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올바른 치아 관리와 저작 기능 유지의 중요성도 함께 알리고 있다.

 

특히 김천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활동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먹으며 ‘2030 식사법을 실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일상에서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문상연 김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식사습관을 돌아보고 천천히 먹고 충분히 씹는 방법을 직접 실천해 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사습관이 일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앞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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